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 사진 천리안
동유럽 클래식의 진수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의 초청 공연이 21일 오후 4시 부안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소장 백정수)에 따르면 이날 예술회관 2층 대강당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갖기로 했다.
‘더 댄스 클래식(The dance classic)'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2010 한국 그랜드 투어에 루마니아 보토샤니 필하모닉 수석지휘자와 루마니아 에네스쿠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강민석의 지휘로 열린다.
강민석 지휘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LA) 오케스트라 지휘과정DIPLOMA와 Sofia국립아카데미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전북대 지휘자 양성과정 전담교수와 성덕대 음악과 주임교수를 지냈다
1989년에 창단된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은 공연 라디오 방송국 소속으로 풍부한 음악 문화를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음악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KBS 남자의 자격 합창곡'으로 더욱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 연주를 시작으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이바노비치 왈츠 ‘도나우강의 잔 물결’ 등을 선보인다
또한 미국 베일러 음대 초빙교수를 지낸 소프라노 이승현과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의 박경숙 해금 수석 연주자의 ‘해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환상곡’도 공연되며 특히 제3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부안초등학교 관악대 협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원조 ‘난타’(연출.제작 송승환) 초청 공연을 갖는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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