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실시, 사진 천리안
부안군은 오는 20일부터 11월8일까지 정신건강 중점 학교인 부안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대응방안, 인터넷 중독, 청소년 우울증, 자살예방 등에 관한 청소년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기는 저항과 좌절, 불안이 혼재되어 있는 시기로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친구관계, 학교, 가정문제 등에서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부모나 권위적인 대상에 대해 갈등을 느끼고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청소년들만의 독특한 자아감을 확립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심리적 혼란과 갈등 등 정신과적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안군 보건소 이정섭 소장은 "하나신경정신과의원 정헌구 원장을 초청해 실시하는 이번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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