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군정시책보고회서 공직자의 책임과 의무이행 강조
민선 5기 부안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책임과 의무이행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군정 운영방향 설정 및 새로운 시책 발굴 추진으로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각 실과소별로 2011년 군정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호수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가진 이번 군정주요시책 보고회는 사업추진 상황을 일괄적으로 나열하는 형식적인 관행을 탈피, 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별 재원배분 방안과 투자·효과를 분석하는 경영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적절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 군수는 “민선 5기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해야 하는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군민들로부터 위임 받은 만큼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수와 공직자 여러분이 동시대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군정의 허리에 해당하는 담당(계장)은 군정의 최고책임자이자 전문가로 사실상 모든 행정의 결정권자이며 리더인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대충대충 일하는 관행을 바꿔 분야별로 정확한 목표를 설정․관리하고 조직원인 공직자 전원이 공동의 목표와 업무의 추진상황을 공유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요 업무 및 각종 사업과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반드시 성과평가를 꼭 실시하여 잘못된 점과 개선해야 될 점을 명확히 파악,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피드백하고, 실과소 및 담당업무 간 협조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군정이 투명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관계 공무원의 감독 소홀로 인한 잦은 하자 보수와 설계변경 및 예산 집행 잔액 소진을 위한 무리한 사업추진 등의 행태를 근절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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