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부터 3년간 운영되는 제2기 Buy전북상품 접수를 지난달 17일부터 15일 동안 실시한 결과, 총 138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청 상품으로는 김제 쌀을 비롯해 전주막걸리, 순창 고추장·복분자, 진안홍삼, 장수 사과, 고창 풍천장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과 한지, 옹기, 타올 등 공산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 상품들에 대해서는 Buy전북상품 선정위원회의를 통해 이달 중 서면심사 후 다음 달까지 현지심사를 거쳐 인증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제2기 Buy전북상품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해당상품에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제1기의 선정기준과는 달리 효율적인 업체지원 차원에서 선정분야를 종전의 9개 분야를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 3개 분야로 축소하고 업체별 대표상품 1개만을 선정하게 됨에 따라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Buy전북 선정업체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 대형매장·쇼핑몰 등 유통시장 개척과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디자인개발, 카탈로그 제작 등의 지원은 물론 수도권 차량 외부광고 등 다양한 홍보도 병행해 매출 신장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