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축제 성황리에 종료
'노을과의 만남!자연과의 대화'라는 주제 아래 열린 제4회 부안변산반도 노을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군에 따르면 격포항 일원을 주무대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 수천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공연 행사와 변산 마실길 걷기 대회 등의 특별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해양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안의 특산품 하나인 뽕을 소재로 만든 한지 패션쇼는 환상적 공연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축제기간 부안의 관광시설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덕분에 내년 축제에 다시 찾겠다는 무언의 약속도 줄을 이었다.
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은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노을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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