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백련초, 순첨만 습지 답사
부안백련초등학교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남 순천만으로 떠나는 해양체험행사를 개최, 생태 관찰 체험을 통해 갯벌의 보존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 백련초등학교(교장 유영표)는 지난 9일 갯벌의 생태와 습지의 가치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순천만 갈대밭투어를 개최, 갯벌에 사는 칠게·방게·짱뚱어·염생식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순천만 해양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순천만의 생태와 흑두루미 등 국제적 희귀조류를 비롯 염생식물 등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 학습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자리가 되고 있다.
유영표 교장은 “이번 순천만 해양체험학습은 전날 갯벌과 습지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해양환경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조화시켜 환경 친화의식 고취와 해양생태 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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