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52)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13일 공식 취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도민들의 민선 5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도민들의 여망을 가슴 깊이 새겨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부지사는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그 것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지사는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 새만금 조기개발이라는 민선 5기 3대 핵심과제 해결을 위해 저의 모든 신명을 다 바치겠다”며 “고향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정 부지사는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후 제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과 지방재정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부지사는 프랑스 푸라티에 대학교 지역개발전문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실무와 전문지식을 모두 겸비한 행정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방재정업무에 대한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 있는 업무스타일과 깊은 통찰력으로 행정안전부 내 정통 행정 관료로 손꼽히고 있는 인물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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