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잦은 집중호우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이용객 수가 지난달 27일 현재 79만9750명으로 전년도 57만4066명보다 40%(22만5684명) 가량 늘어났다.

해수욕장별로는 부안 격포가 31만2008명으로 가장 많았고 모항 11만7150명, 고창 구시포 11만3086명, 군산 선유도 6만7428명, 부안 고사포 5만792명, 고창 동호 5만139명, 부안 변산 4만8130명, 상록 3만명, 위도 1만1017명 등 순이다.

이 같은 이용객 수 증가는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굳이 성수기가 아니어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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