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관광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이 제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지난 5월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가 신청한 변경안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지난 6월 적합성 여부를 평가했고 이에 대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10개 관련 부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상정된 것.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담수호 갯골형상에 따라 지구계를 조정함으로써 매립토량이 6200㎥에서 1100㎥으로 5100㎥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1195억원 상당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새만금 관광단지에 골프리조트와 관광·숙박시설, 테마파크, 상업시설 등이 조성됨에 따라 약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19년까지 새만금관광단지를 새만금의 특성에 맞춰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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