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새만금 조선해양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조선해양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산대와 JY중공업 등 1개 기관 및 16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식을 거행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만금 군산지역은 조선산업의 새로운 산학연 거점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기술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플랜트 개발의 새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 조선해양클러스터 대상지역으로는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1-② 일원으로 2014까지 조성이 완료되며 군산대는 3만 3000㎡ 부지에 조선·풍력·기계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소를 201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JY중공업 등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요트와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윙쉽중공업 등은 위그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규모는 총 1697억원으로 신규일자리 창출만 3320명에 달할 것으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다보고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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