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화재 또는 보관·관리 부주의로 훼손된 화
폐(소손권)를 새 돈으로 교환해 준 금액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손권 교환 금액은 3천52만원, 교환 건수는 216건으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0만원(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평균교환액은 14만1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7000원(50.0%)늘었다.
권종별 교환 현황을 보면 작년 6.23일 신규 발행된 오만원권이 610만원 교환된 반면 만원권은 2천36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만원(5.8%) 감소했고, 오천원권 및 천원권도 줄었다.
사유별로 보면 화재로 인한 탄화가 1,602만원, 습기에 의한 훼손이 939만원, 장판 밑 눌림이 20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만원(12.1%), 230만원(32.4%), 88만원(75.9%) 증가했다.
구성비는 화재에 의한 탄화가 52.4%, 습기에 의한 훼손이 30.8%, 장판 밑 눌림이 .17%로 전체의 89.9%를 차지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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