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 꿈나무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도를 직접 그리면서 국토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로, 철도, 다리, 산, 논, 밭, 학교, 병원, 등고선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호를 사용해 주변 마을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지도 및 미술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0일 입상자를 발표한다.
입상한 대상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대상을 차지한 학생의 담임교사에게도 지도교사상(교육기술부장관상)이, 다수의 작품을 제출한 학교는 우수학교상(국토해양부장관상), 최우수상 5명은 국토지리정보원장상 및 상품(문화상품권 2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한편 대회 입상작품은 오는 9월 1일 국토해양부가 개최하는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개막식에 전시된다.
/박상일기자 psi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