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가 오는 8월 13일까지 열린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 꿈나무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도를 직접 그리면서 국토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로, 철도, 다리, 산, 논, 밭, 학교, 병원, 등고선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호를 사용해 주변 마을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지도 및 미술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0일 입상자를 발표한다.
입상한 대상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대상을 차지한 학생의 담임교사에게도 지도교사상(교육기술부장관상)이, 다수의 작품을 제출한 학교는 우수학교상(국토해양부장관상), 최우수상 5명은 국토지리정보원장상 및 상품(문화상품권 2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한편 대회 입상작품은 오는 9월 1일 국토해양부가 개최하는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개막식에 전시된다.
/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