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허위사실 등을 핸드폰 문자를 이용해 대량으로 살포하고 있어 무주군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선거 막바지 유권자들의 민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되던 아니던’ 세몰이를 통해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기위한 안간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1일 오전 ‘김00 전 군수, 김00 군수후보 적극지지’라는 문자 메시지가 대량으로 살포됐다.
이러한 문자 메시지가 살포된 이후 무주군민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 후보 측과 김 전 군수 측에 확인하는 전화가 잇따랐다.
심지어 김 전 군수 측근은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사실이 아니다’는 정정 메시지 발송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김 전 군수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특정인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정정 메시지를 발송키로하고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선거 막바지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면서 정책선거에 대한 참 선거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해당 후보에 악영향으로 되돌아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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