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이 자녀와 부모의 정을 돈독케 하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마주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초등학생 2~4학년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주이야기는 어린이들의 말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면서 아이들의 말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공책에 기록하며 아이들의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헤아리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완산도서관 아동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30-1816)로 접수하면 된다.
유금호 관장은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마주이야기는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들여다보며 인성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표현의 즐거움을 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