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009년도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지급 받은 희망근로 상품권 가운데 유통기한 경과로 사용하지 못한 상품권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특별사용기간을 운영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상품권을 소지한 사용자는 특별 사용 기간동안 해당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가맹점주는 6월1일~9월15일까지 상품권 취급은행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품권은 액면가 80%이상 사용 시 잔액이 현금으로 반환 가능하며 가맹점은 농협에서 환전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가맹점 등에 안내장을 보냄과 아울러 희망근로상품권 소지자에게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전주지역에서 발행된 희망근로상품권은 48억2600만원으로 이 가운데 0.6%인 2700만원이 사용되지 않았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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