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무분별하게 버려짐으로써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오는 28일까지 집중수거한다.
이번 수거 대상은 수은전지를 비롯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전지, 망간전지(알카리 망간전지), 니켈수소전지 등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이다.
구는 이를 위해 2명의 수거 인력과 5톤 트럭 1대를 동원해 동 주민센터, 대형마트, 종합병원 및 학교, 우체국, 버스터미널, 공동주택 등을 순회하여 집중 수거키로 했다.
수거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한국조명 재활용협회와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등으로 보내져 재활용 처리된다.
한편 구는 이 기간 동안 폐형광등 일일평균 300kg이상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간 폐형광등 배출량과 적정처리 여부, 폐형광등 전용수거 비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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