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전주시 완산구는 사용 편리성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4일까지 취약지역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 등 4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취약지 및 다중이용지역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276개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6개월 이상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판매기에 대해서는 폐쇄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무허가제품 사용과 자판기 내부 1일 1회이상 세척여부, 자판기 내부 정수기 및 살균장치 작동여부, 음용적합수 사용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함께 비위생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자동판매기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가 있을 경우 즉시 개선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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