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직장 경기부가 전국대회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청 수영선수단은 지난 3월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회 제주한라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대회 신기록 수립은 물론 선수 5명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태권도 선수단은 창단 후 최초로 한국 실업 연행회장기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영천에서 비슷한 시기에 열린 '제4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선수 4명이 4개의 메달을 획득함은 물론 핀급의 2010 월드컵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장변호 체육지원과장은 "시청 경기부가 여러가지 열악한 상황에서 종합우승과 준우승 등을 차지한 것은 선수와 감독이 혼연일체가 돼 구슬땀을 흘려온 결과다"며 "앞으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주시를 빛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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