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북본부가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에 따르면 의료 환경이 열악한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공동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6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가해 부안군 변산면, 상서면 등 부안댐 주변지역 4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진행된다. 또 7월 25일에는 섬진강댐 주변지역(임실군 운암면) 주민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K-water 전북본부는 댐주변지역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고 지역내 병원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치과, 내과, 안과, 산부인과, 신경과, 한방 등 다양한 진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환자의 이동을 돕기 위한 버스와 점심식사 등도 제공된다.
K-water 이경수 전북본부장은 “이번 사랑 나눔 의료봉사 활동이 댐주변지역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댐주변지역이 대도시 못지않게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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