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2007년 7월 각종 해양관련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통한 해양긴급신고 122 번호에 대해 이달부터 무기한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한 계획이다.
이는 “개통한 지 3년여의 기간 동안 많은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나 122번호의 인지도가 일부 해양관련 종사자들에게 국한되면서 바다를 찾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홍보확산의 필요성이 제기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군산해경은 군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wh.kcg.go.kr/gunsan/) 알림 창을 통해 122 댓글달기 홍보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도내 국민누구나 댓글을 달면 심사를 통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 내달에는 매년 실시하는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와 병행해 122 삼행시 짓기, 122 표어 공모 등도 실시해 국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