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일부터 수상레저 사업장을 방문해 레저기구 등을 안전점검하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여부와 수상레저사업장에 설치된 시설 및 장비의 안전성 여부, 인명구조 요원의 자격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상레저안전법령·운항규칙,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피서철에 집중되던 수상레저활동이 계절과 관계없이 활동시기가 다변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소유 레저기구와 수상레저인구 증가에 대비해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주력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 바다에서 운영중인 수상레저 사업장은 총 10개소로 부안군 격포리 소재 C사업장만이 연중 영업을 하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