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4일 오후 4시 30분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초강수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관련기사 2면>
 전북도는 그 동안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2차 지방이전협의회 당시 정부가 분산배치안 제출을 지시했고 이에 대한 첫 회의석상인 만큼 4일 있을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경남도가 계속 일괄배치안을 주장할 경우 불가입장을 다시 강조하고 더 이상의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는 정부가 당초 계획과 달리 계속 경남도의 일괄배치안 논의를 시도할 경우 강력 항의하고 원안 고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계획이다.
 한편 김완주 지사는 지난 2월 경남도의 일괄배치안 주장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바 있으며 정부가 일괄배치안 논의를 주도할 경우 회의석상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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