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곽장근)이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지방자치단체 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940여개 단체가 공모해 334개 단체가 뽑혔다.

지난 1월 ‘나는야 어린이 Curator’라는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참여한 군산대 박물관은 선정 단체 중 대학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나는야 어린이 Curator’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짜임새 있는 기획프로그램으로 대학박물관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나는야 어린이 Curator’는 오는 4월부터 10월말까지 7개월 간 진행 될 예정으로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사랑의 지팡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선사시대 토기 만들기, 깨진 토기 복원하기, 군산 고지도 탁본, 발굴현장 탐사, 문화재를 찾아가는 여행, 전통놀이 체험 등 유물이 전시실에 전시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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