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해상치안 안전 확보 등의 설 연휴 해상경비 종합대책을 세웠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설 명절 해상경계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인원을 동원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해경은 이번 설 연휴기간이 짧은 만큼 일시적으로 많은 귀성객이 한꺼번에 여객선을 통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여객선 터미널 등에 경찰관을 상시 배치하는 한편, 여객선 운항 증편 및 추가 예비선 확보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사고 긴급신고번호인 122번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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