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군산시 생활체육회 회장(51․전 군산시의회 의원)이 10일 군산시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동석 회장은 이날 “작은 꿈을 가지고 큰 실천을 하기 위해 군산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새만금 군산시’를 제안했다.
서 회장은 “현재 새만금 개발에 군산시는 완전히 배제 되어있다”고 전제하고 “새만금 개발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군산시가 새만금 개발의 주도권을 가져와 군산시민의 주체성과 자존심을 되찾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산시의 명칭을 ‘새만금 군산시’로 바꾸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북도와 대등한 관계에서 새만금의 미래와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계획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회장은 “현재까지 문동신 군산시장이 열심히 해 왔지만 이제는 미래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라며 “자신은 군산시의 미래 발전 청사진과 젊은 군산을 이끌기 위해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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