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태곡보건진료소 준공 5.4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국비와 도·시비 등 모두 2억4천여만원을 들여 945㎡의 부지에 건평 165㎡의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북면 태곡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준공한 태곡보건진료소는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진료원 숙소와 함께 온열침대, 핫백, 쿠션안마, 발맛사지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이에따라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관리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대기실도 쾌적하게 꾸며 진료대기 시간을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광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북면 태곡보건진료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기존 보건진료소가 협소하고 노후되어 진료환경이 매우 열약하여 새로운 보건진료소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렴해 지난 2008년 국비를 확보 2009년도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신축공사를 추진해왔다.

시는 최근까지 130억원의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비를 확보하여 보건소, 산외, 이평, 북면, 옹동, 정우, 덕천, 영원, 신태인, 태인, 입압 등 보건소 및 보건지소 10개소, 고부 풍월, 입암 천원, 감곡 유정, 고부 백운, 이평 두전, 태인 매계, 태인 고천, 감곡 통석, 소성 애당, 이평 창동, 과교 신정보건진료소 등 13개 보건진료소를 신축하여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올해도 1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감곡, 칠보, 소성 등 3개 보건지소와 산내 장금보건진료소를 신축 완료할 계획으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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