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상의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벌여 4.5매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인권)가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 있는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를 벌였다.

정읍상의가 조사한 결과 설 연휴 휴무기간은 3일 휴무가 69.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4일 휴무 19.2%, 5일 휴무가 11.5%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84.6%의 업체가 미가동 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장을 일부 가동하는 업체는 15.4%로 그 이유로는 주문량 및 납기일준수를 위해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설 상여금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급 한다는 업체가 69.2%, 지급 안한다는 업체가 15.4%로 작년수준에 비해 약 28%나 지급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급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기본급 대비 50% 지급한다는 업체가 66.7%로 가장 많았으며, 100% 지급은 33.3%순으로 각각 밝혀졌다.

또한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곳은 15.4%로 조사됐는데, 그 이유로는 사규에 의거 정기상여금만 지급한다는 업체가 75%, 매출액감소가 25%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체불임금 여부와 관련해서는 11.5% 정도가 체불임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원들의 귀향을 위해 교통편 제공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업체의 96.2%가 교통편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각각 나타났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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