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시설 가동-2.6 사진-천리안

신림농협종돈사업소 내에 건설된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50톤/일)이 본격 가동한다. 지난 2007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에너지산업으로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했다. 이 발전시설은 1일 2000kw정도의 전기를 생산한다. 여기에서 발생되는 기능성액비는 경종농가에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고창 신림면 소재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와 고창군이 협의하여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고창군은 기존 설비에 5억 원의 사업비를 더 투입해 액비보관탱크 4000톤을 증설함으로써 여기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시켜 인근 주민들을 축산분뇨로부터 해방시켰다.
이밖에도 고창군은 그림홈 100만호사업 일환으로 태양광주택보급사업,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시설 태양열 온수급탕 설치사업, 시설원예농가 지열냉난방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호응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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