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메신저 피싱(메신저 피싱을 이용한 금융사기)에 의한 피해 연령대는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접수는 모두 107건으로 피해액만 3억9000여 만원에 달했다.

피해연령은 30대가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34명, 40대 13명, 50대 2명, 60대 1명 순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인터넷을 자주 접하는 20~30대로, 메신저를 통해 범죄 대상에 쉽게 접촉할 수 있어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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