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환경청(청장 한상준)은 전북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7개 하수도시설 확충에 총 1080억원의 국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중 603억원(56%)을 새만금(만경강·동진강)유역에 지원하고, 4대강 중점관리유역에 31억원, 섬진강 등 기타유역에 447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에 총 296억원(27.4%)을 지원하고, 하수관거 정비사업 379억원(35.1%),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21억원, 그 외 분뇨처리시설 확충 등 5개 사업에 284억원을 지원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 예산 집행목표를 62%로 정하고, 조기집행 세부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하수도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시·군에서도 하수도예산 조기 집행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내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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