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 개선사업-2.7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고창초등학교 등 개선사업을 실시한 11개 학교 학부모, 교사, 학생 등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사업시행 후 사고위험이 많이 없어졌다는 응답이 83%에 달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평가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호울타리(휀스)설치와 미끄럼방지 시설이 각종 안전사고 방지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은 신호위반 감시카메라 설치와 등하교 시 교통경찰관 배치를 희망하고 있는 등 어린이 보호시설물 확대와 유지관리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돼야 한다는데 입을 모우고 있다.
한편 군은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4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담장허물기, 방호울타리(휀스)설치, 칼라포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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