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테마마을 선정-4.8

고창군이 체험휴양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소득을 증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관광테마마을 선정에 착수했다. 이는 지역성과 차별성으로 다양한 향토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복합산업으로 연계 발전시키면서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향토산업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가 주관한다.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기존마을에는 3억 원, 신규마을은 2억 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향토산업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의 복합 산업화를 통해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험과 휴양마을 조성뿐 만아니라 향토자원 활용과 제조, 가공, 판매 등을 지원함으로써 향토자원 복합산업화를 통해 마을공동 소득증대에 효과가 있는 마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는 것.
이에 따라 군은 주민설명회와 이장회의, 마을회의 등을 활용해 주민홍보에 나섰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생적 운영에 의지가 높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활로로 기대되고 있는 이번 향토산업 마을만들기는 다양한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창조적인 마을공동소득사업 개발로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은 읍면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사업계획 신청과 접수를 받아 자체심의를 통해 우수마을 1개소를 군에 제출하면 군은 엄정한 심의회를 거쳐 2개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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