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둔 가운데 전주와 군산, 익산 지역의 도의원 출마 입지자는 누가 거론될까.

28일 민주당 전북도당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전주1선거구는 유창희 도의원 지역구로 김진환 전 시의원이 시의회와 도의회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또 지역정치권에선 이병하 신건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보좌관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선거구는 김윤덕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으며 불출마시 김광석 전주시의원이 출마하고, 민주당을 탈당 신건 의원을 도왔던 최주만 의원이 도전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계숙 의원은 비례대표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열 의원과 김호서 의원 지역구인 전주 3, 4선거구는 광역의원 정수 조정 대상지역이어서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지역은 김철영 전주시의원, 조계철씨와 조형철 도당 부대변인의 출마가 점쳐진다. 또 김동길 비례대표와 이도형 도당 민원국장, 채영병 도당 대외협력국장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의원 개정안이 현실화 되면 덕진은 당초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정치권에선 비교적 숨통이 트이는 지역구다. 김성주 지역구인 5선거구는 정동영 의원 당선에 공을 세운 김종철․김명지 전주시의원, 박종윤 전 전주시의회 의장이 준비 중이며, 최병철 전 전주시의원, 임병용 도당 부위원장 등이 회자되고 있다.

김희수 의장 지역구의 경우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이재균 DY공보실장, 윤중조 전 전주시의원, 김남규 시의원, 추원호 건축사 등이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산은 김용화 부의장의 지역구인 1선거구의 경우 윤효모 21세기 관광발전연구소, 이성수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선거구는 문면호 의원 지역구로 박재만 노 전 대통령 후보 당시 유세부장이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군산은 선거구 획정시 1개 선거구가 늘어난다. 늘어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해당 선거구는 최정태 군산태권도협회 이사회 의장, 문승우 군산생체협 수석부회장, 최규상 도당 부대변인이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권은 파악하고 있다.

익산 1선거구와 2선거구는 배승철 의원과 시장출마를 준비 중인 김병곤 도의원 지역구이지만 김영배 익산체육회 부회장과 서문재 익산시의원 외엔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철 의원이 현역인 익산 3선거구는 박형창 익산을지역위 정책실장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김연근 의원 지역구인 4선거구는 김병옥 익산시의회 의장의 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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