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9일 새만금 전망대에서 열린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등 새만금을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국토해양위는 만경강과 동진강 및 지류천의 수질이 매년 악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오염원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선 취항이 자칫 제2의 유령공항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새만금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공항의 접근성 확보가 최우선이므로 미군의 반대로 무산위기에 처해있는 군산공항 국제화에 대한 대안마련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호남과 영남을 잇는 동서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은 동서화합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있어 한 목소리를 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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