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전주덕진실내수영장 철거계획을 6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결판낼 지 주목된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에서 제출한 전주덕진실내수영장 철거계획이 담긴 도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이번 임시회 기간 상정, 가부간에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그러나 앞서 두 차례 미료 처리한 바 있어 결과물을 도출해 낼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욱이 도는 도유재산관리계획안 철회 방침을 포함 다각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 한 차례 유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행자위원들은 지난달 8일 덕진실내수영장 현장을 찾아 보일러실과 수영장의 실태를 파악한 뒤 도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도의회는 집행부가 전주시와의 의견 조율 등을 위해 결정을 유보해 달라고 건의함에 따라 이번 달로 미뤄진 상태다.

하지만 전주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여서 도의회가 이번 임시회에서 어떻게 처리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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