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오미자 기술지원으로 특화산업 활성화(4.5매)
계남면 괴목마을, 농진청 인삼특작부와 자매결연 행사 가져

장수군 인삼과 오미자 산업을 고품질 지역대표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한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지난 5일 계남면 장안리 괴목마을에서 오미자 재배마을과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와 자매결연 행사를 갖고 장수군 오미자산업을 특화산업으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삼․오미자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지원, 고품질 인삼․오미자 생산, 유통 및 소비촉진 등 효율적인 역할분담으로 오미자를 장수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인삼과 오미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과 해결과제를 발굴하고 고기능성 가공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차선우 과장은 “유기적인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삼과 오미자를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로 육성해 농촌 어메니티와 연계한 지역특화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진청 인삼특작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행사에 이어 도농자매결연을 통해 오미자마을과 인연을 맺은 전주 로타리클럽 회원 40여명과 오미자 수확작업과 농약병, 폐비닐 등 농자재 폐기물을 수거하고 마을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지난해 9월 군 농업기술센터, 장수군 인삼작목반과 기술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배기술 지원과 사랑방 좌담회를 갖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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