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1일까지 우수마을 솜씨자랑 열려
200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기간 풍성한 농촌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장수군은 축제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서 장수군 농촌체험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우수마을 솜씨자랑’ 코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하Go’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엔 장수군 녹색농촌체험마을, 산촌생태마을, 전통테마마을, 정보화마을 등 관내 15개 도농교류마을이 참여한다.
이에 마을별로 고추장 담그기, 천연염색, 전통두부만들기, 사과양초만들기, 인삼주 담그기, 오미자 담그기, 김치 담그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이 펼쳐진다.
또한 토종꿀, 산나물, 사과비누, 도예품, 사과, 두부, 고랭지채소, 김치, 장류, 홍삼, 오미자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생산한 특산품 전시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짚신만들기, 달걀꾸러미만들기, 댕댕이 소쿠리 만들기, 가마니 짜기 등 잊혀져가는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어 축제장을 찾는 도시민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한편 200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사과, 한우, 오미자 등 장수군 우수 농축산물을 맘껏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다양한 농촌체험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