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김대중 전 대통령, 정치적 아버지

김형민l승인2009.08.11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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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1일 김 전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계로 정치적으로 부자(父子)관계와 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 문병차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아버지’ 라는 생각으로 이제까지 왔으며 그러한 마음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청와대에서 나온 뒤 국회 입성할 때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 지난 일이고, 김 전 대통령을 모시고 일하면서 배우고 익힌 철학과 비전을 실천해 나갈 사명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 염원을 담아 빨리 쾌차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당 전문위원 출신의 이 원내대표는 지난 92년 당시 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눈에 띄어 당 정책연구실장을 거쳐 총재 비서실 차장으로 발탁됐으며 김 전 대통령이 92년 대선 패배 후 정계 은퇴 선언과 함께 영국유학길에 올랐을 때에도 동행하는 등 ‘총애’를 받았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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