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부터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해외연수 참여의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통한 선진기술 습득 기회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먼저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호주사무소를 통해 대상 학교는 물론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조언을 구할 계획이며 올해 안 기술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북도는 실업계 고교생들의 해외 기술연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단 장기연수 대상인 대학생 해외연수 인력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생들의 해외연수로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20여명 내외로 시작하지만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