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1등보다 값진 눈부신 도약의 성과 거둔 김제경찰서(사진 정성기 서장)

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가 고객만족의 치안 서비스 확립과 시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올 들어 내부 갈등과 자체 사고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홍역을 치른바 있는 김제서는 실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회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일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한발 더 나아간 치안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제서는 올해 초 부임한 정성기 서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합심해 시민들에게 치안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치안행정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진단하는 치안종합 성과 대책회의를 매월 개최해 성과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김제서는 전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한 2009년도 상반기 치안종합평가에서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비록 최고의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지난 해 도내 일선 경찰서 가운데 14위라는 최하위의 평가를 기록했던 부진을 털고 직원간의 믿음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민을 위한 불이 꺼지지 않는 치안 행정의 서비스를 추진한 끝에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번 치안종합평가에서 김제서는 전화친절도 1위, 청문분야 1위 등 14개 성과지표가 지난 해에 비해 모두 향상돼 도내 일선 경찰서 중 최고의 향상율을 나타냈다.

정성기 서장은 “이번 치안종합평가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주마가편의 심정으로 직원들을 독려하고 아픔을 딛고 이를 계기로 더욱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해 한층 차별화된 치안 서비스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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