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신풍동에 시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쉼터가 조성된다.

시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와 주거 단지가 밀집된 신풍동 비사벌 아파트 사거리 주변에 시민의 녹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제변전소 차폐를 위해 조성했던 녹지가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방범 취약지가 되면서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한국전력공사가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 여름 담장 주변의 관목과 잡초를 정리해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제변전소 부지를 정리하면서 발생한 유휴 토지를 김제시와 협의해 오는 12월이나 내년 초에 아름다운 녹지 쉼터를 조성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전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말했다.

한편 시는 시내 대표적 쉼터인 검산체육공원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내 가로변인 황산로에 전통숲을 조성해 녹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자투리땅이나 공공용지 등을 활용, 녹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