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 베리베리 블루베리 벼 대체작목으로 인기

블루베리를 통한 농가 소득이 오를 전망이 제기되면서 농가들의 희망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 친환경농업과에 따르면 김제시 블루베리 작목반 회원들이 블루베리를 출하해 영농조합 위탁판매 시 1kg당 3만원에 판매하는 등 벼 대체작목으로 농가의 고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수관비시설 1.4ha 및 하우스시설 0.7ha에 보조금 4200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금년에도 5000만원을 지원, 블루베리 재배면적 3.2ha에 3,000kg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과실인 블루베리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은 대신 병해충 발병률이 매우 적어 거의 무농약으로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 2006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지평선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도 설립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0년에도 블루베리 지원을 점차 확대,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살맛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열매로서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조직을 건강하게 해 뇌졸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