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특전사 천마부대, 일반인 대상 하계 특전캠프 개최(사진)

“체력단련과 극기훈련, 야간 침투훈련 등을 통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한다.”
특전사 천마부대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하계 특전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하계 특전캠프 참가자들은 부대에 입소해 교관과 조교의 지도에 따라 병영생활과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특전부대 훈련의 일부를 체험하면서 심신수련은 물론, 자신감과 극기력을 배양하고자 체력단련과 극기훈련, 인성프로그램, 공수지상훈련, 헬기레펠, 생존훈련, 10㎞ 미륵산 야간침투훈련 등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달 1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은 참가자는 남자 134명, 여자 96명 등 모두 230명으로, 접수를 시작한지 3일만에 지원자가 예정인원을 초과하는 등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특전캠프 지원 참가자들 중에는 여군을 희망하는 영남대 학생 40명과 광주여대 학생 14명, 익산시청 공무원 30명 등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번 하계 특전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수지상훈련과 화생방훈련, 야간행군 등의 극기훈련을 비롯 자기소개와 자신을 반성하는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마부대 송효기 교육장교는 “검은 베레 특전부대의 하계 특전캠프는 참가자들 모두가 체력과 극기력을 배양하는데 안성맞춤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잊지 못할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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