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살기 좋은 도시! 푸른 숲 익산 만들기에 총력(사진)

시민모두가 행복한 50만도시 익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익산시의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탄력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도시 숲 조성을 비롯 가로수 조성, 학교공원화사업 등으로 푸른 숲이 어우러진 도시 숲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61개소의 사업을 확정하고 35억원을 들여 푸른 숲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익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도시 숲 조성사업에는 원팔봉 삼거리와 황등입구 등 도시숲 조성, 교통섬 수목식재, 학교숲 조성사업 등 가로경관 조성사업, 익산천 등 하천변 생태녹지띠 조성, 도로변 자투리 도시 숲 가꾸기 등 32개소에 21억원을 투입한다.
또 녹색가로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로수 조성사업에는 무왕로 확장지역 가로수 조성, 부평선 도로 개설지 가로수 조성, 하나2로 및 무왕로 중앙분리대 등 14개소에 10억원을 투입해 가로수를 식재한다.
여기에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학교공원화 사업에도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관내 초중고교(10개교) 등 모두 15개소의 학교에 총 4억원을 들여 숲이 어우러진 익산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산림공원과 강병선 실무관은 “6월말 현재 평화사거리 교통섬 수목식재 등 도시숲 조성사업과, 하나로 가로수 조성, 기계공고 등 학교공원화사업, 남북로 가로화단 정비에 따른 꽃 식재로 여성친화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사업으로 원팔봉 삼거리 도시숲 조성, 부평선 개설지 가로수 조성, 시내가로수 보식, 학교공원화사업 및 공공기관 담장 없애기, 노후된 가로화단 정비와 꽃 식재, 도심 가로변 경관을 개선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산림공원과 최양옥 과장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발굴 및 시민 참여를 유도해 익산사랑과 도시 숲 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푸른숲이 어우려진 익산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07~08년까지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 등 도시 숲 조성사업을 위해 모두 21개사업에 70여억원을 투입해 59만1,170본의 나무 식재를 완료하는 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반석을 구축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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