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변화된 익산의 3주년 모습(사진)
- 지역발전․역사문화 정체성․시민행복 UP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비전으로 내걸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4기 보석의 도시 익산시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민선 4기 익산의 수장인 이한수 시장은 지난 10여년동안 난항을 거듭해왔던 쓰레기소각장 문제와 국립대통합, KTX 익산정차역 등 현안을 해결하고 신재생자원센터 설치,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등으로 익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쉴틈없는 전진을 거듭한 민선4기의 시 재정 규모가 평균 33%정도가 증가해 2005년 314억원이던 재정규모를 2009년 현재 71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최근 미륵사지석탑에서 세계적인 보물로 평가받고 있는 사리장엄 발견과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힘찬 전진을 시도하는 민선 4기 익산함의 성과와 향후 진로방향에 들어본다.

▲=세계5대 식품수도, 도시 성장 동력 기반구축으로 240개 기업 9,820억원 투자 유치
민선4기 익산시는 지난 3년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기업유치와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50만 도시의 반석을 바련했다.
31만 시민의 힘으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일원에 1조원대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해 대한민국의 100년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세계5대 식품수도의 꿈을 키우기 위한 발판 마련에 분주하다.
2012년까지 국가식품전용공단을 조성하고 이곳에 1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과 10여개의 민간연구소를 유치해 5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지난 3년 동안 240여 기업과 9,8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삼기낭산 산업단지 내에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지정과 공격적인 기업유치 마케팅으로 13개 외국기업과 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금마농공단지는 전국 최초로 특장차 전문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6월 기공식을 갖은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는 방사성 영상기술센터가 들어서고, 90병상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할 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10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등 의료관련업체 유치로 연간 625억원의 매출과 2,0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된 왕궁농공단지는 빠르면 내년초에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준공 예정이고 협력업체들의 입주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익산이 농기계 부품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새만금과 환황해권 선도하는 조화로운 도시, 배산택지개발
KTX 역세권복합개발, 배산택지개발, 함열소도읍육성사업추진과 도시 문화권, 휴양 생태권, 역사․관광․산업권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익산은 권역별 개발로 도농이 조화를 이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구도심과 서남권역은 KTX 신역사 건립과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기회로 지난 4월 대한주택공사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체결,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역세권 주변을 업무, 주거, 유통 문화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한다.
더불어 2011년 익산배산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2012년 익산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은 새만금과 환황해권의 배후도시로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북부권역 사업으로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함열 소도읍 육성사업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개선사업 등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함열읍을 비롯 북부권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도로는 공설운동장부터 익산 나들목까지 8. 9km구간에 대해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국도 23호선 6.97km 구간과 동서축인 국도27호선 13.5km 구간에 대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하여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하나로도로 연장으로 삼기 서두리 종점부터 연무 나늘목까지 15.42km구간에 대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리장엄 발견 등 백제 완도 익산 재조명, 세계문화유산 등재
올해 1월 초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과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내 잠정목록 등재로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으며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으로 어메이징 익산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이 열려 실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4일 익산역사유적지구가 문화재청의 세계문화유산 국내 잠정목록에 등재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제30대 백제 무왕이 왕궁을 천도한 왕궁리 유적 및 제석사지 발굴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 성과이며 2008년 2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여 미륵사 복원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역사적 정체성을 찾아 나가고 있는 가운데 얻어진 결실이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여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전시될 수 있도록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을 추진할 것이다.
지난 2007년 4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TPO공동사업, 금강권 관광 공동사업, 관광객 유치 팸투어 등 적극적인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 등이 2007년 2백만명, 2008년 2백 50만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선정, 쾌적한 환경 조성
2008년 전북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하고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유치와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면서 올해 3월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성친화도시 익산은 도시환경, 근로, 복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여성친화적인 감성을 접목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의 일차리 창출과 시간연장 보육시설 확충에서부터 22개소에 214면의 여성우선주차장 설치, 여성화장실 설치 등으로 여성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고 익산행복나눔마켓 개장 등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여성친화구역 시범 조성, KTX역세권의 여성친화적 개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등을 실시하고 단기적으로는 탄력근무제, 여성우선주차장 등을 확대 시행하고 주요 공원에 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의 1.5배로 확충, 유모차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부송동 송백마을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영아전담, 시간 연장, 방과 후 보육시설, 장애전담(통합)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도를 실시하여 보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숲과 어우러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익산 조성
익산시는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오는 2011년까지 10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5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도시와 마을 숲 조성, 학교공원화, 가로수 조성, 하나로 및 무왕로 그린터널 조성, 4대 관문로 주변 경관 조성 등 숲과 어우러진 쾌적한 초록도시 익산을 만들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수도산공원, 권역별 체육공원 조성과 영등시민공원, 중앙공원 등 공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수변공간이 늘어나고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현재 영등시민공원, 신동어린이공원 등에 대한 리모델링 완료하였으며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수도산 및 함열체육공원, 축구공원 등을 조성하고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여기에 배산체육공원과 영등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 등에 음악분수를 설치해 삭막한 도심 공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한수 시장이 국무총리실을 직접 방문해 금강 상류인 성당 포구에서 만경강 상류인 익산천까지 연장 34.4km 구간을 연결하는 금강~만경강 물길 잇기 사업을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단계인 금강 제1지류인 산북천까지 11.5km(사업비 300억원 예상)구간은 생태하천 정비사업으로 국토해양부에서 8월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산북천에서 만경강까지 22.9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 추진의 길이 열려 전통 뱃길과 역사문화 자원인 황등호 등이 복원되어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고 도심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물이 흐르는 익산으로 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적인 교육투자로 지역인재 양성에 주력
평생학습도시 익산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지원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익산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익산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여 4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연간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권역별 영어체험학습실 7개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왕궁면 동용리 일원에 들어설 전북과학교육원은 전북과학고와 함께 익산을 과학교육의 산실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시립도서관의 야간연장운행, 모현도서관과 부송도서관 건립 추진하면서 오는 2011년까지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책 읽는 익산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촌 테마마을 조성으로 풍요로운 농촌
익산은 또 생명산업인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희망농촌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억 규모의 익산서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은 물론 웅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농업과 관광이 연계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순수미, 날씬이고구마 등 우수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강화하고 성당포구마을 등 5개의 농촌전통테마마을과 성당 두동편백 정보화마을 추가로 조성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도시민과 농촌의 활발한 교류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2월 과채류 전문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설치한데 이어 10월 축산도매시장 완료되어 가격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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