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3.7매[사진=천리안]

정읍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11개 세외수입 업무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각종 과태료, 과징금, 사용료 등 세외수입의 체납액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시 재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체납액의 효율적인 정리방안을 모색하고, 징수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창수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징수 실적, 체납액에 대한 분석과 체납처분 등 행정조치, 추진상의 문제점 및 징수 전망과 대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 등을 업무담당과장이 직접 보고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세외수입이 시 재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체납자 대부분이 재산이 있으면서도 납부태만으로 갈수록 체납액이 누증되어 재정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수년간 누증된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가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성과가 미흡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그동안 느슨했던 징수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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