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열린광장 준공 4.2매[사진=천리안]

정읍시는 지난 1일 시민열린광장 준공식과 함께 개방했다.

시는 기존 잔디광장에 분수대, “井”자형 산책로, 벤치 등 새롭게 단장해 강광시장과 정도진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시민열린광장에 들어선 분수대의 수조는 정읍시의 지형을 형상화했고, 분수대의 돌조각은 두 손으로 시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무한 봉사한다는 시정철학을 담았다.

이와함께 물줄기(22)와 청동 Arch(1)는 23개 읍·면· 동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동 무지개 환상(環狀)으로 정읍시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분수대 주변의 “井”자형 산책로는 井邑(샘골)시의 지명을 상징화함은 물론 정읍의 오랜 역사를 기렸다.

이와함께 야간 경관을 위해 줄 분수 12개를 수조에 배치하고, 여섯가지 색상으로 변하도록 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벤치 등 시민편익시설을 배치하여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공연·전시회를 희망하는 단체·개인에게도 개방하고 유치원생들의 탐방지, 야외결혼식장 대여를 비롯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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