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역할극으로 자체사고 방지 공감대 형성
부안경찰서가 자체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화의지를 다지기위해 자체사고 과연 그 끝은 이라는 제목으로 역할극을 실시, 전 직원 공감대 형성으로 자체사고 예방에 진력하고 있다.
부안 경찰(서장·송호림)에 따르면 서내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체사고 중 하나인 음주운전을 주제로 직접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최근 역할극을 실시, 아픔과 슬픔을 실감나게 연기함으로써 간접 경험을 통해 교양·교훈 이상의 효과를 거양한 것.
특히 역할극이 끝난 후 전 직원 명상의 시간을 통해 가족과 함께 했던 행복의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기억과 행복한 미래를 슬픔과 절망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자체사고의 파장에 대해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호림서장은“자체사고를 한자로 풀어서 해석하면 내 스스로의 몸을 일삼아서 고통스럽게 한다는 뜻이다”며“오늘 이 기회를 통해 부안경찰 만큼은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걸고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 내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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