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안읍 하수관거 BTL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협상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성지건설과 도내 3개 건설업체이며, 성지건설이 주관회사로 45%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협상을 하게 되며, 12월까지 협상(안)에 대한 PIMAC 검토 및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또 내년도 2월까지 실시계획서 작성(신청) 및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면, 내년도 3월 공사를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총 266억(국비 186억원, 군비 16억원, 기금 6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연장길이는 35.4km로 진안읍 일원이 해당되며, 오는 2013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기 환경보호과장은 “진안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달성되면 용담호 상류지역의 생활환경 개선된다”면서 “민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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