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국내 기업 중 가장 우수한 IT프로젝트를 전개한 금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전북농협은 1일 농협이 IT프로젝트 일환으로 가동시킨 신용신시스템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유일의 CIO 커뮤니티인 CIO라운드테이블과 CIO매거진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CIO Awards 2009 베스트 IT 프로젝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IO Awards 2009’는 국내 기업의 수많은 IT 프로젝트 중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킨 베스트 IT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30개 프로젝트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 가운데 5개 IT프로젝트가 2차 심사를 거쳐 수상권에 진입했으며, 농협 IT본부(분사장 김일헌)의 신용신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금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신용신시스템은 성공적인 가동 성과를 이루면서 3400만 농협 고객을 비롯한 전 국민의 금융 서비스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3월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상수상으로 금융IT 서비스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전북농협은 환전 및 송금수요가 많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날부터 3개월간 ‘Together 2009! Tomorrow Good’ 외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환전․송금수수료는 기본 50%, 최대 70% 우대하고 ‘환전 500미불’․‘송금 1,000미불 이상’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1명에게‘트리플 외화자유적립예금’총 6500미불, 100명에게 우리농산물 상품권 총 500만원을 증정한다./배종윤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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